故 설리, 오늘(14일) 사망 4주기…그리운 복숭아 미소 [MK★이슈]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3. 10. 1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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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f(x)(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세상을 떠난지 4년이 됐다.

故 설리는 지난 2019년 10월 14일 세상을 떠났다.

또한 '4: 클린 아일랜드'는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곳 '클린 아일랜드'로의 이주를 꿈꾸는 '4'가 죄를 고백해야만 통과할 수 있다는 기묘한 입국 심사장에서 어느 특별한 돼지의 이야기를 꺼내놓으면서 시작되는 영화로 배우 최진리(설리)의 깊은 내면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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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故 설리 사망 4주기

그룹 f(x)(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세상을 떠난지 4년이 됐다.

故 설리는 지난 2019년 10월 1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설리(본명 최진리)가 세상을 떠난지 4년이 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미소가 아름다웠던 그녀
故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에서 선화공주 아역을 맡으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데뷔 후 그는 2009년 15살의 나이에 그룹 에프엑스 멤버로 데뷔해 활동했다.

당시 故 설리가 속한 에프엑스는 ‘라차타’ ‘핫썸머’ ‘첫사랑니’ ‘일렉트릭 쇼크’ 등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기 활동도 병행한 故 설리는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패션왕’ ‘리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던 고인은 복숭아가 생각나는 발그레한 미소에서 나오는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대중에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故 설리는 지난 2019년 10월 14일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했다. 고인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무엇보다 사망 전날까지도 스케줄을 소화하고 SNS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더 큰 충격을 줬다.

故 설리는 지난 2019년 10월 14일 세상을 떠났다. 사진=천정환 기자
아직도 그리운 ‘복숭아 미소’
故 설리의 유작인 ‘진리에게’는 관객들에게 먼저 선보였다. ‘페르소나: 설리’는 최진리(설리) 주연의 단편 극영화 ‘4: 클린 아일랜드’와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 총 2편으로 구성됐다. ‘페리소나: 설리’ 스페셜 에피소드 중 한 편인 ‘4: 클린 아일랜드’는 9월 27일부터 라이카시네마에서 단관 개봉했으며, ‘진리에게’는 10월 4일 개최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진리에게’는 배우이자 아티스트로서 설리와 스물다섯의 최진리가 그 시절 느꼈던 다양한 일상의 고민과 생각을 인터뷰 형식으로 전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당초 5편으로 기획됐으나 설리가 촬영 중 세상을 떠나며 제작이 중단됐다.

올해 하반기 드디어 세상에 공개된 ‘진리에게’는 그리운 설리의 미소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기회를 안겨 주고 있다. 여전히 고인을 그리워하는 대중은 故 설리의 유작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7일~9일까지 와이드 앵글 섹션의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초청된 영화 ‘진리에게’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고, 모든 회차가 매진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10월 14일 세상을 떠난 故 설리의 4주기가 돌아왔다. 사진=DB
또한 ‘4: 클린 아일랜드’는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곳 ‘클린 아일랜드’로의 이주를 꿈꾸는 ‘4’가 죄를 고백해야만 통과할 수 있다는 기묘한 입국 심사장에서 어느 특별한 돼지의 이야기를 꺼내놓으면서 시작되는 영화로 배우 최진리(설리)의 깊은 내면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제작진은 “오랜 시간 설리를 사랑해 주신 분들, 영화를 사랑하시는 관객분들께 배우 최진리(설리)의 성장한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심정적으로 어려웠던 작업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며 “작업 내내 그녀가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이었는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으며, 그녀의 평소 바람대로 이 작품이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기를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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