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운전자 절반 "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경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속도로 운전자 절반 가량이 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응답자의 49.3%은 실제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인식과 행동 사이에 불일치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화물차의 경우 운전자 55.8%가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고속도로 운전자 절반 가량이 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3월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90% 이상의 운전자가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응답자의 49.3%은 실제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인식과 행동 사이에 불일치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 중 사고가 났거나 위험한 상황을 겪었던 응답자는 7.4%였으며 실제 스마트폰 사용으로 발생한 사고의 주요 원인은 정체추돌이 40.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화물차의 경우 운전자 55.8%가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고속도로 사망자 통계에 따르면 전방 주시태만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은 지난 2018년 34%에서 지난해 50%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행락철인 10월의 경우 교통량 증가와 유지보수 공사 등 교통안전 여건 악화로 1년 중 주시태만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라고 도로공사 측은 주의를 당부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운전자가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이 위험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운전자들은 휴대폰 사용금지를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