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제압한 NC, 가을야구 확정… 3위 사냥도 청신호, 페디 순번 남았다[초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다이노스가 정규리그 우승팀 LG 트윈스를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제 잔여경기에서 3,4,5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NC는 13일 오후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잔여경기의 난이도만 봤을 때, NC가 3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밟고 있는 셈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정규리그 우승팀 LG 트윈스를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제 잔여경기에서 3,4,5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NC는 13일 오후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이로써 NC는 74승2무65패를 기록했다. 이날 패배한 6위 KIA 타이거즈와의 격차를 3.5경기차로 벌리며 가을야구행 티켓을 잡았다. 3위 SSG 랜더스(74승3무64패)와의 격차는 0.5경기차를 유지했다. 5위 두산(73승2무65패)과의 거리도 0.5경기차다.
NC는 이제 15일 삼성 라이온즈전, 16일과 17일 KIA 타이거즈전을 남겨뒀다. 삼성은 올 시즌 8위에 머물러 있고 탈꼴지를 확정지었다. 동기부여가 부족한 상태다. 여기에 최근 흐름이 좋은 송명기가 삼성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승리 확률이 높은 경기다.
NC는 이후 KIA와 2연전을 치러야 한다. 당초 5강행 희망이 남아있는 KIA는 무서운 적이었다. 하지만 13일 두산에게 패배한 KIA는 이제 희미한 5강행 확률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이마저도 두산이 주말 LG와의 2연전에서 한경기라도 승리를 거두면 사라진다. NC와 맞붙을 때면, KIA의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사라진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결국 NC는 동기부여를 상실한 '부상병동' KIA와 붙을 공산이 크다. 이는 NC에게 엄청난 호재다. 만약 KIA의 가을야구 가능성이 기적적으로 살아있다 하더라도, 16일 경기에 NC는 '에이스' 에릭 페디를 대기시키고 있다.
페디는 올 시즌 20승6패, 평균자책점 2.06, 204탈삼진을 기록 중인 최고의 에이스다. 1986시즌 선동열 이후 37년만에 20승-200탈삼진 기록을 달성했다. 최근 피로도를 느끼고 있지만 최형우, 나성범, 박찬호 등이 부상으로 빠진 KIA가 쉽게 넘볼 수 없는 투수다.
이처럼 NC는 승리 확률이 높은 경기들을 남겨두고 있다. 반면 SSG와 두산은 서로 맞대결만 2번 남았다. 여기에 두산은 '숙적'이자 1위팀 LG와의 맞대결도 2번 치러야 한다. 잔여경기의 난이도만 봤을 때, NC가 3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밟고 있는 셈이다.
▶SSG, NC, 두산의 잔여경기 일정
3위 SSG 14일 삼성전, 16일-17일 두산전
4위 NC 15일 삼성전, 16일-17일 KIA전
5위 두산 14-15일 LG전, 16-17일 SSG전
NC가 '1위팀' LG를 만나 의미있는 승리를 거뒀다. 이제 잔여경기의 난이도도 경쟁팀보다 수월한데, '에이스' 페디도 출격한다. NC가 3위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튜버 김용호, 부산서 숨진 채 발견 - 스포츠한국
- 얼짱 출신 문야엘, 비키니가 아슬아슬 '이렇게 과감해도 돼?' - 스포츠한국
- [인터뷰] 임시완 "어떤 작품이 와도 가능하도록 저를 백지화시켜요" - 스포츠한국
- 요요미, 깜짝 놀랄 누드톤 수영복…작정하고 노출 - 스포츠한국
- '37년만+외인 최초 20승-200K'… 페디, 새 역사를 쓰다[스한 이슈人] - 스포츠한국
- '75E' 퀸 와사비, 한껏 뽐낸 글래머 몸매…무보정에도 '아찔' - 스포츠한국
- 수빈, 비키니 벗겨질 듯 아슬아슬 섹시미…언더붑 만든 볼륨감 - 스포츠한국
- '워터밤 여신' 이세령, 일상 사진도 청순 섹시 볼륨 몸매 - 스포츠한국
- “사직서 LG 우승 세리머니, 배아팠다” 롯데 손성빈 솔직 심정[현장 인터뷰] - 스포츠한국
- [인터뷰] '30일' 강하늘 “나의 최고 전성기는 지금 이 순간”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