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review] '멀티골 폭발!' 해결사는 역시 '캡틴' 음바페...프랑스, 네덜란드에 2-1 승리

한유철 기자 2023. 10. 14.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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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는 역시나 킬리안 음바페였다.

프랑스는 1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예선 조별리그 B조 매치데이 7에서 네덜란드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전반 7분 클라우스의 크로스를 받은 음바페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네덜란드의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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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해결사는 역시나 킬리안 음바페였다.


프랑스는 1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예선 조별리그 B조 매치데이 7에서 네덜란드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조별리그 전승 행진을 거두며 리그 1위를 공고히 했다.


프랑스는 4-3-3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음바페, 콜로 무아니, 코망, 라비오, 추아메니, 그리즈만, 테오, 뤼카, 쿠나테, 클라우스가 선발로 나왔고 메냥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네덜란드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베르호스트, 시몬스, 레인더스, 둠프리스, 페이르만, 드 룬, 하트만, 아케, 반 다이크, 거트루이다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베르브루겐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른 시간, 프랑스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7분 클라우스의 크로스를 받은 음바페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네덜란드의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잡은 프랑스가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22분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추아메니가 박스 바깥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네덜란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7분 둠프리스의 패스를 받은 페이르만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프랑스가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33분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코나테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네덜란드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6분 베르호스트의 패스를 받은 시몬스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메냥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막바지 두 팀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39분 코나테의 패스를 받은 추아메니가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반 45분엔 네덜란드가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바깥에서 하트만의 슈팅이 나왔지만 이 역시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렇게 전반은 프랑스가 1-0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네덜란드가 가져갔다. 후반 4분 페이르만의 크로스를 받은 말런이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프랑스가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후반 8분 라비오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네덜란드가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후반 27분 페이르만의 크로스를 받은 아케가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네덜란드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32분 페이르만의 크로스를 받은 하트만이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네덜란드가 만회골에 성공했다. 후반 37분 왼쪽 측면에서 동료와 패스를 주고받은 하트만이 박스 안 왼쪽에서 상대 골키퍼를 속이는 슈팅으로 프랑스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프랑스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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