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첫 자취집서 귀신이 집에서 나가라고 가위”(콩콩팥팥)[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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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수가 자취를 하며 가위에 눌린 경험담을 공개했다.
이날 이광수는 "처음 혼자 살 때 살면서 처음 가위에 눌렸다. 내가 (복층 오피스텔의) 2층 조그만한 곳에서 자는데 1층에서 꼬마애들이 노는 소리가 들리더라. 놀다가 '야 쟤 깼다, 쟤 깼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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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광수가 자취를 하며 가위에 눌린 경험담을 공개했다.
10월 13일 첫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 1회에서는 농사 경험 전무한 절친 4인방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리얼 농촌 라이프가 시작됐다.
이날 이광수는 "처음 혼자 살 때 살면서 처음 가위에 눌렸다. 내가 (복층 오피스텔의) 2층 조그만한 곳에서 자는데 1층에서 꼬마애들이 노는 소리가 들리더라. 놀다가 '야 쟤 깼다, 쟤 깼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광수는 "별걸 다 했다. 손끝 움직이고 주기도문 외우고 그런데 안 깨더라. 아무소리 안 들리다가 걔가 슥 일어나는 게 느껴졌다. 1층에서 일어섰는데 2층 천장까지 머리가 닿을 정도로 큰 거다. 나한테 '네가 여기 왜 왔냐'고 '이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 '너 내가 내 얼굴 보여줘야 나갈 거야?'라고 하더라. 얼굴이 안 보이는데 내 머리맡에서"라고 말했다.
그는 "깬 다음에 진짜 휴대폰까지 기어가서 전화해서 '나 이 집에서 나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고 덧붙였고, 김우빈은 "자기가 복층의 주인이라고 생각했나 보다. 너무 무섭다"고 호소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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