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휴닝카이 “악뮤 보고 누나와 K팝스타 도전, 롤모델”(오날오밤)[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악뮤의 오랜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10월 13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에는 이석훈, 휘인, 이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출연했다.
첫 게스트 이석훈은 박명수의 곡을 리메이크한 ‘바보에게 바보가’를 불렀다. 이찬혁이 고음 올라갈 때 윙크를 한다고 지적하자, 이석훈은 “노래할 때 버릇이다. 커플이 많을 때 무대에서 한 곡 끝나고 양해를 드린다. 당신의 여자를 본 게 아니고 버릇이니까 오해하지 마시라고”라고 설명했다.
‘썰플리’라는 콘텐츠에 출연 중인 이석훈은 내향형(I) 성격임에도 시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노하우를 공개했고, 2017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선보였던 ‘나야 나’ 댄스에 이어 새로운 유죄댄스를 선보였다. 이석후은 “앨범이 나온 줄도 모르고 춤만 기억한 분들이 많았다. 오늘도 춤을 준비했는데 걱정되는 건 노래 제목이라도 기억해달라. 저는 가수다”라고 당부하며 신곡 ‘향기’를 호옵했다.
휘인은 ‘환승연애2’ OST였던 ‘잊어야 하는 그대’를 최초로 라이브로 선보였다. 성해은의 테마곡이었던 이 곡에 대해 휘인은 “녹음했을 때 이후에는 라이브로 들려드린 적 없었는데 ‘오날오밤’에서 최초로 라이브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휘인은 악뮤와 인연을 공개했다. 개인적으로 마마무 콘서트에 왔던 수현에게 감사를 전한 휘인은 “마마무 활동할 때 찬혁 님이 솔로 활동을 했다. 그때 삭발을 하시고 막”이라며 삭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던 찬혁의 활동을 언급했다. 이수현은 “그때는 정신이 없으셔서”라고 해명했고, 이찬혁도 “그때는 제 생각밖에 안 했다”라고 말했다.
솔로 활동 때를 떠올린 이수현은 “원래 악뮤도 노래를 제가 다 한다고 생각했는데 한 소절, 한 소절 조금씩 가져가 주는게 되게 큰 숨 쉴 구멍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때 그룹 활동을 그리워했던 적이 있다”라고 말해 이찬혁을 당황케 했다. 반면 이찬혁은 “저는 너무 좋았다. 둘이서 삭발을 할 수는 없지 않나.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동생과 티격태격했다.
평소 악뮤 노래를 좋아한다는 휘인은 “악뮤 노래 안 좋아하는 분 없지 않나. 워낙 좋아했고 연습생 때 ‘200%’ 틀어놓고 연습실에서 운동하고 그랬다. ‘못생긴척’을 정말 즐겨들었다”라고 고백했고, 이찬혁과 ‘못생긴척’을 함께 불렀다. 이어 휘인은 신곡 ‘In The Mood’ 무대도 선보였다.
‘리웨이크 프로젝트-꿀 빠는 소리’ 코너에서는 ‘소년심판’, ‘일타스캔들’, ‘방과 후 전쟁활동’, ‘길복순’에 출연한 배우 이연이 등장했다. 반전 노래 실력을 자랑한 이연은 “연기를 하기까지의 과정 중에 실용음악과가 있다. 무대공포증 때문에 휴학을 하면서 노래를 하려고 연기 치료를 하다가 배우가 됐다”라고 이력을 고개했다.
이연은 즉석에서 노래방 애창곡인 나미의 ‘가까이 하고 싶은 그대’를 불렀다. 이찬혁은 “무대공포증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안든다”라고 칭찬했고, 이연은 “‘악뮤의 오날오밤’에 나가면 처음 사람들 앞,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거다”라고 긴장했다. 이찬혁이 응원의 포즈를 하고 있겠ㄷ는 말에 이연은 감동해 눈물을 보였다.
마지막 게스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악뮤의 열혈 팬이라고 고백했다. 휴닝카이는 “어떻게 보면 제 롤모델이다. 저도 누나랑 같이 기타 치면서 가수로 데뷔하려고 했다. 악뮤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라고 생각해서 바로 다음 시즌 ‘K팝스타’ 지원을 했는데 2차까지 가고 떨어졌다. 남매로 도전해서 ‘Give Love’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찬혁 님의 랩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휴닝카이가 랩을 선보이자 이찬혁은 “찐팬이시구나. 방송용이 아니다”라고 감동했다. 이수현은 “남매 자리를 위협받을 뻔했네”라고 안심했다.
이수현은 “저희가 가수로는 선배이긴 하지만 MC로서는 한참 후배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음악방송 MC 선배님이 계신다”라며 SBS ‘인기가요’ MC인 연준, KBS ‘뮤직뱅크’ MC였던 수빈에게 진행 팁을 전수받았다.
이수현은 “감사드렸던 게 얼마 전 저희 ‘Love Lee’ 챌린지를 올려주셨더라. 저희가 따로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하시게 됐나”라고 물었다. 범규는 “저도 악뮤 선배님 너무 좋아한다. 그리고 수빈이 형도 차에만 타면 ‘Love Lee’를 계속 들었다. 이렇게 듣기만 할 거면 우리도 챌린지를 하자고 연습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찬혁은 “제 춤이 필요하면 얹어드릴 생각이 있다”라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곡 챌린지를 첫 번째로 도전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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