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22골 행진' 놀라운 일본의 자신감 "똑똑한 선수들, 벤치 지시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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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A매치 연승 질주가 거침없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끈 일본 축구대표팀은 지난 13일 니가타의 덴카 빅스완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퍼붓는 화력을 과시하며 4-1로 이겼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을 이끈 모리야스 감독을 재신임했던 일본은 6월 엘살바도르전(6-0)을 시작으로 페루(4-1), 독일(4-1), 튀르키예(4-2)에 이어 캐나다까지 대량 득점으로 잡아내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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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일본의 A매치 연승 질주가 거침없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끈 일본 축구대표팀은 지난 13일 니가타의 덴카 빅스완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퍼붓는 화력을 과시하며 4-1로 이겼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을 이끈 모리야스 감독을 재신임했던 일본은 6월 엘살바도르전(6-0)을 시작으로 페루(4-1), 독일(4-1), 튀르키예(4-2)에 이어 캐나다까지 대량 득점으로 잡아내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일본은 캐나다를 상대로 다수의 유럽파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A매치 연승 행진으로 자신감이 붙은 일본은 킥오프 2분 만에 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자랑했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20분 캐나다가 자랑하는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가 동점 찬스를 만들었다. 특유의 스피드를 앞세워 페널티박스 왼쪽 깊숙하게 파고들었고, 이를 막으려던 일본의 오사코 게이스케(산프레체 히로시마) 골키퍼가 파울을 했다.
처음 주심은 오사코의 반칙을 불지 않았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일본은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오사코 골키퍼가 데이비스의 페널티킥을 선방하면서 안도했다.
다시 일본의 페이스로 넘어왔고 대량 득점이 터졌다. 전반 40분 아사노 다쿠마(보훔)의 땅볼 크로스를 데이비스가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허용했다. 운이 더해진 일본은 2분 뒤 나카무라 게이토(랭스)가 세 번째 골을 넣으면서 전반을 압도하고 끝냈다.
3골의 차이에도 일본은 후반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결국 후반 4분 다나카가 문전에서 굴절된 높은 볼에 발을 갖다대 4-0을 만들었다. 승기를 굳힌 일본은 종료 직전 캐나다에 실점했지만 4-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일본의 기세가 무섭다.지난달 유럽 원정에서 독일과 튀르키예에 모두 4골씩 퍼부으며 탈아시아의 전력을 자랑하기 시작했다. 유럽 원정을 통해 다가오는 아시안컵 준비에 박차를 가한 일본의 반응도 아주 좋다.
특히 캐나다전에서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이 좋은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를 벤치에 두고, 빅클럽이 노리는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를 컨디션 조절 차 소집하지 않았음에도 또 다시 4골을 기록하며 상대 불문 일관된 화력을 과시해 자신감이 부쩍 붙었다.
모리야스 감독은 캐나다전이 끝나고 아사히TV와 인터뷰에서 '유럽파가 많은 게 장점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며 "실제로 벤치의 지시 없이도 자신의 옵션을 사용하는 똑똑한 선수들"이라고 칭찬했다.
최근 A매치 5연승이자 4경기 연속 4골 행보에 대해 "이런 득점력이 당연했으면 좋겠지만 앞으로는 더 어려운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그래도 선수들이 정진하려는 의지가 강해진 걸 느꼈다. 코칭 스태프도 잘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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