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받은 유전자” 트와이스 지효 자매, 건축가 父 지은 캠핑하우스서 힐링(나혼산)[어제TV]

서유나 2023. 10. 14.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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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가 부모님의 힐링 장박지에서 우중캠핑을 즐겼다.

10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16회에서는 쉬는날 친동생과 캠핑에 나선 지효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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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트와이스 지효가 부모님의 힐링 장박지에서 우중캠핑을 즐겼다.

10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16회에서는 쉬는날 친동생과 캠핑에 나선 지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효는 어김없이 빠릿빠릿하게 집안일을 처리했다. 최근 월드투어 중이라 싸놓았던 캐리어의 짐을 풀고, 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이어 곧바로 씻기 시작해 순식간에 나갈 준비를 마친 지효는 또 짐을 싸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효는 "투어도 다녀오고 음악방송이나 앨범 활동으로 계속 바빠 저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 캠핑을 다녀오려 한다"고 밝혔다. 코드쿤스트는 "투어 다니는 중에 쉬는 날 또 짐을 싼다는 게 (대단하다)"며 놀라워했지만 지효와 마찬가지로 극 E 성향인 박나래는 "이게 쉬러가는 것"이라며 공감했다.

지효의 캠핑 메이트는 무척 특별했다. 바로 지효와 6살 차이가 나는 친동생 이하음(본명 박지영)이었던 것. 지효는 현재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02년생 동생과 "성인이 되고 나서 친해졌다"고 말했고, 기안84는 지효와 붕어빵처럼 닮아 한미모 하는 동생에 "축복받은 유전자"라며 감탄했다.

자매가 도착한 캠핑지에는 이미 텐트가 쳐 있었다. 심지어 텐트 옆에는 건물도 있었다. 지효가 "부모가 매주 오신다. 매번 텐트를 치고 펴기가 그래서 아예 장박지로 생활하고 계신다. (건물은) 아버지가 건축을 하셔서 직접 지으셨다"고 설명하자 코드쿤스트는 "캠핑카 위에가 있구나"라며 신기해했고 박나래는 "캠핑하우스, 캐빈하우스가 (캠핑의) 끝판왕이라더라"고 대신 설명했다.

이런 캠핑하우스엔 사연이 있었다. 지효는 "제가 동생이 둘이 있는데 막냇동생이랑 12살 차이가 난다. 부모님은 거의 20여년 육아를 하셨지 않냐. 저를 키워서 집 밖으로 떠나보내고 둘째도 좀 키우고 막내만 남았으니까. 막내는 또 어리고 캠핑장 가면 또래 친구들도 있어 잘 노니까. 그때부터 삶의 자유를 찾고자 부모님이 캠핑을 시작하신 것 같다. 캠핑을 워낙 좋아하시다보니 공간을 하나쯤 갖고 싶다고 생각하셨고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캠핑하우스에는 화로, 각종 주방기기, 식당급 식기, 술잔, 심지어 솥뚜껑까지 없는 게 없었다. 이곳에 감성 캠핑을 위한 소품들을 설치한 지효 자매는 감자와 밤을 굽고 술을 기울였다.

이때 전현무는 막내는 언제 성인이 되는지 관심을 가지곤 "그 친구가 술 먹기 시작하면 기분이 이상할 것 같다"고 지효의 마음을 짐작했다. 지효는 이에 아직 동생이 중학생이라며 "제가 걔 태어났을 때 제일 먼저 안았고 업어서 재운 기억이 있다. 이상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비가 내려도 자매의 캠핑을 계속됐다. 오히려 자매는 우중 캠핑 분위기를 반기며 따뜻하게 데운 청주를 마셨다. 여기에 배달시킨 치킨에 직접 끓인 부대찌개, 구운 감자와 밤까지 배불리 먹으며 행복을 제대로 만끽한 자매는 문득 생각난 막냇동생에게 영상통화를 걸더니 "서연아 빨리 커, 알았지?"라며 막냇동생과도 얼른 어울리고 싶은 바람을 내비쳤다.

이후 지효는 "부모님은 평생 제 편인 느낌이라면 동생들은 평생 가장 친한 친구이지 않을까. 저는 빨리 가족들이 다 성인이 된 가족여행을 가고 싶다. (지금까지) 엄마 아빠가 저희를 케어했다면 동생들과 운전도 나눠서 하고 저희가 가이드처럼 하는 여행도 해보고 싶다"고 밝히며 가족의 돈독함을 드러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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