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쿤스트, 윤성빈에 팬심 고백…"내 아들 이름은 조빈빈"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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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쿤스트가 윤성빈에게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음악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체계적인 운동을 하기 위해 스켈레톤 선수 출신 윤성빈을 만나 눈길을 끌었다.
운동 얘기를 나누던 코드 쿤스트가 동생 윤성빈을 향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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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코드 쿤스트가 윤성빈에게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음악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체계적인 운동을 하기 위해 스켈레톤 선수 출신 윤성빈을 만나 눈길을 끌었다.
윤성빈은 한껏 신난 모습으로 등장했다. "오늘 준비 잔뜩하고 오셨죠?"라면서 "지금만 즐겨 둬라"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다. 코드 쿤스트가 긴장해 웃음을 샀다.
그는 이번 만남을 추진한 이유를 밝혔다. "몇 개월간 체중 늘리고 건강하게 살고 있는데, 체계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배우려 한다"라고 전했다.
코드 쿤스트는 윤성빈을 가리키며 "살면서 본 허벅지 중 1등이야"라고 강조했다. 남다른 피지컬을 자랑하기 때문. 그러면서 "난 어렸을 때부터 내내 체육부장이었다. 구기 종목을 좋아했는데 음악을 하게 되니까 운동과 거리를 좀 두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윤성빈이 "처음 운동하는 사람들은 운동 강도를 어느 정도 하는 게 적당한지 정하는 게 어렵다. 그걸 오늘 알려 드리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다소 당황한 코드 쿤스트가 "그게 죽을 때까진 아닐 거 아니야"라면서 걱정했다.
이에 윤성빈은 "약간 고통이 따라야 한다. 건강하게 죽지 않을 정도로만 해야죠"라더니 "재밌겠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영상을 지켜보던 개그우먼 박나래가 "왜 이렇게 무서워?"라면서 함께 긴장했다. 코드 쿤스트는 "저 때 좀 소름돋았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샀다.
운동 얘기를 나누던 코드 쿤스트가 동생 윤성빈을 향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름에 '빈' 들어간 사람들에 대한 믿음이 있다"라면서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 미스터빈, 원빈, 현빈 등이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윤성빈"이라며 동생의 이름을 강조한 코드 쿤스트는 "나중에 (결혼해서) 혹시 아들을 낳는다면 이름에 '빈' 넣을 거야. 두 번 넣어서 '조빈빈' 이렇게 지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큰 웃음을 안겼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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