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케이 김도훈=엄기준 쫓는 진범? 살인 후 비소 ‘소름’[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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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김도훈이 본격적으로 극에 등판했다.
10월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7회에서는 오산도 집단사망사건으로 위기에 처한 남철우(조재윤 분)가 배후 엄지만(지승현 분) 경찰 총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움직인 건 뜻밖에도 케이(김도훈 분)였다.
이후 예고편에서는 7인의 진짜 배후를 쫓는 매튜리(엄기준 분)와 "우리는 그 분을 케이라고 불러"라고 말하는 한모네(이유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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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케이 김도훈이 본격적으로 극에 등판했다.
10월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7회에서는 오산도 집단사망사건으로 위기에 처한 남철우(조재윤 분)가 배후 엄지만(지승현 분) 경찰 총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남철우는 한 정의로운 형사가 오산도 집단사망사건을 다시 파헤치려 하자 엄지만에게 급히 SOS를 쳤다.
이에 움직인 건 뜻밖에도 케이(김도훈 분)였다. 빨리 집으로 와달라는 아내의 전화에 급히 집으로 향하던 형사의 차를 들이받은 한 트럭. 트럭의 운전수는 사고 여파로 피투성이가 된 형사를 싸늘한 눈빛으로 확인하더니 사건 현장 바로 옆에 세워진 한 외제차 쪽으로 다가갔다.
차에 타있던 케이는 목에 걸고 있는 목걸이를 입 쪽에 가져다대고 "여보, 빨리 집으로 와. 나 너무 아파"라고 우는 소리를 했다. 이런 케이의 목소리는 곧 앞서 형사가 전화로 들은 아내의 목소리로 변환됐다.
케이는 "나 진짜 천재인가 봐"라며 흡족해했다. 그러곤 사고난 형사의 차가 폭발하자 더욱 크게 웃으며 "멍청한 것들"이라고 비소를 지어 소름을 유발했다.
이후 예고편에서는 7인의 진짜 배후를 쫓는 매튜리(엄기준 분)와 "우리는 그 분을 케이라고 불러"라고 말하는 한모네(이유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한모네의 남자가 혹시 엄지만이냐"며 엄지만에까지 접근한 민도혁(이준 분) 역시 트럭에 치일 듯한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공개돼 그의 생사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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