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우려에 유가 5%대 급등 겹쳐…나스닥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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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인플레이션 재발우려에 이어 유가급등이라는 악재가 나타나면서 나스닥과 S&P 500 지수가 연이틀 하락하는 약세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21.83포인트(0.5%) 하락한 4,327.78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전쟁 이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모종의 연합전선을 펴면서 원유감산에 나서고 그 파장이 휘발유 소매가 급등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 재발이나 스테그플레이션 가능성으로 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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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인플레이션 재발우려에 이어 유가급등이라는 악재가 나타나면서 나스닥과 S&P 500 지수가 연이틀 하락하는 약세를 보였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발발 후 나홀로 4일 연속 상승세를 키워오던 미국 증시는 이제 전쟁의 참혹한 실상을 지켜보면서 확전가능성과 에너지 위기 가능성으로 인해 초조해하는 모습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21.83포인트(0.5%) 하락한 4,327.78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166.99포인트(1.23%) 떨어져 지수는 13,407.23에 마감했다. 그러나 다우존스(DJIA) 지수는 전일보다 39.15포인트(0.12%) 오른 33,670.29를 기록했다.
먼저 이날 발표된 미시간대학의 소비자 심리 심리 데이터는 전일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상 상회의 우려를 더 깊게 만들었다. 10월 소비자 심리 데이터는 하락세를 보였는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급등한 것이다. 최근 전쟁 이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모종의 연합전선을 펴면서 원유감산에 나서고 그 파장이 휘발유 소매가 급등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 재발이나 스테그플레이션 가능성으로 비화하고 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유가가 급락과 반등, 재하락, 재반등을 거치면서 변동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11월물 선물이 하루만에 5.74% 오른 배럴당 88달러에 육박했다. 브렌트유도 4.89% 상승한 90.87달러를 기록해 다시 90달러의 벽을 쉽게 넘어섰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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