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서 이스라엘 반격으로 어린이 최소 600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반격으로 가자지구 내 아동이 최소 614명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보건 당국은 지난 일주일간의 무력 충돌로 인한 사망자는 어린이를 포함해 총 1900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약 370명은 여성이었다고 설명했다.
가비리아 보고관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간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집을 떠나야 했던 사람은 약 42만3000여 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엔, 이스라엘의 대피명령 "인도주의적 재앙 초래할 것"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반격으로 가자지구 내 아동이 최소 614명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보건 당국은 지난 일주일간의 무력 충돌로 인한 사망자는 어린이를 포함해 총 1900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약 370명은 여성이었다고 설명했다.
부상자는 7696명으로 집계됐다.
이스라엘은 앞서 가자지구 북부에 거주하는 100만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을 내렸다.
이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 대피명령이 "인도주의적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비리아 베탕쿠르 유엔 국내 실향민 인권 특별 보고관은 "강제 인구 이주는 반인도적 범죄에 해당하며, 국제 인도법에 따라 집단 처벌은 금지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비리아 보고관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간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집을 떠나야 했던 사람은 약 42만3000여 명이다. 여기에 대피명령으로 100만 명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
그는 "가자 지구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필수품과 기본 서비스를 박탈당한 상태에서 전쟁 지역을 횡단할 수 있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