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대통령감은?”…이재명 22% 한동훈 14% 오세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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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한 장관은 지난해 12월 조사에서 10%를 찍었으며 올해 9월 12%로 오른 뒤 이번 조사에서 14%로 올랐다.
이 대표는 올해만 놓고 보면 19~22% 사이를 오르내리며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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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0~12일 전국 유권자 1002명에게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 대표가 22%로 1위였다.
이어 한 장관이 14%로 2위에 올랐으며 오세훈 서울시장(4%), 홍준표 대구시장(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2%) 등이 뒤따랐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원희룡 국토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탄희 민주당 의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은 1%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자(342명) 중에서는 55%가 이 대표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자(345명) 가운데서는 35% 한 장관을 꼽았다.
한 장관은 지난해 6월 장래 정치 지도자 조사에서 선호도 4%로 처음 등장한 뒤 계속해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 장관은 지난해 12월 조사에서 10%를 찍었으며 올해 9월 12%로 오른 뒤 이번 조사에서 14%로 올랐다.
이 대표는 올해만 놓고 보면 19~22% 사이를 오르내리며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갤럽은 "조사 결과는 현재 전국적 지명도나 대중적 인기, 조사 시점 이슈가 반영된 지표로 봐야 한다"며 "다음 대선 출마를 전제로 한 질문이 아니며 자유응답 특성상 유권자가 주목하는 인물 누구나 언급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14.2%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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