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대통령감은?”…이재명 22% 한동훈 14% 오세훈 4%

김현주 2023. 10. 14.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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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한 장관은 지난해 12월 조사에서 10%를 찍었으며 올해 9월 12%로 오른 뒤 이번 조사에서 14%로 올랐다.

이 대표는 올해만 놓고 보면 19~22% 사이를 오르내리며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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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전국적 지명도나 대중적 인기, 조사 시점 이슈 반영된 지표로 봐야"
뉴스1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1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0~12일 전국 유권자 1002명에게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 대표가 22%로 1위였다.

이어 한 장관이 14%로 2위에 올랐으며 오세훈 서울시장(4%), 홍준표 대구시장(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2%) 등이 뒤따랐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원희룡 국토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탄희 민주당 의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은 1%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자(342명) 중에서는 55%가 이 대표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자(345명) 가운데서는 35% 한 장관을 꼽았다.

한 장관은 지난해 6월 장래 정치 지도자 조사에서 선호도 4%로 처음 등장한 뒤 계속해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 장관은 지난해 12월 조사에서 10%를 찍었으며 올해 9월 12%로 오른 뒤 이번 조사에서 14%로 올랐다.

이 대표는 올해만 놓고 보면 19~22% 사이를 오르내리며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갤럽은 "조사 결과는 현재 전국적 지명도나 대중적 인기, 조사 시점 이슈가 반영된 지표로 봐야 한다"며 "다음 대선 출마를 전제로 한 질문이 아니며 자유응답 특성상 유권자가 주목하는 인물 누구나 언급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14.2%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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