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활약에 신난 리그앙-PSG 공식 SNS "2분만에 두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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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
튀니지전을 통해 A매치 15경기만에 골을 기록한 이강인의 활약은 리그앙과 파리 생제르맹을 모두 기쁘게 했다.
이날 경기 후 리그앙의 공식 영어 SNS에는 "당신은 2분간 무엇을 할 수 있나요?"라며 "이강인은 튀니지를 상대로 두골을 넣었다"며 골 장면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파리 생제르맹 공식 SNS도 "이강인의 한국이 튀니지를 상대로 4-0으로 승리했다"며 이강인이 골을 넣고 기뻐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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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 튀니지전을 통해 A매치 15경기만에 골을 기록한 이강인의 활약은 리그앙과 파리 생제르맹을 모두 기쁘게 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0월 A매치 평가전 튀니지와의 홈경기에서 이강인의 두골로 4-0 승리했다.
후반 10분 선제골이 나왔다. 박스 바로 중앙 오른쪽에서 얻은 한국의 프리킥을 이강인이 왼발로 그대로 감아찼고 공은 수비벽을 넘겨 가까운 포스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강인의 A매치 15경기만에 첫 골.
데뷔골 2분만에 이강인은 추가골까지 넣었다. 후반 12분 박스 안 경합 상황 때 이강인은 재빠르게 일어나 한바퀴 돈 후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은 것.
후반 22분에는 오른쪽에서 이강인이 왼발로 감아올린 코너킥을 가까운 포스트에서 김민재가 헤딩슛을 했고 튀니지 수비 야신 메리아맞고 굴절된 자책골이 됐다. 후반 추가시간 1분에는 튀니지 골키퍼의 골킥이 짧게 간 것을 헤딩 전진 패스했고 교체투입된 황의조가 달려가 일대일 기회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어 4-0 한국이 대승했다.
이날 경기 후 리그앙의 공식 영어 SNS에는 "당신은 2분간 무엇을 할 수 있나요?"라며 "이강인은 튀니지를 상대로 두골을 넣었다"며 골 장면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이강인, 정말 대단한 선수"라며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곧바로 올렸다.
파리 생제르맹 공식 SNS도 "이강인의 한국이 튀니지를 상대로 4-0으로 승리했다"며 이강인이 골을 넣고 기뻐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강인의 활약에 프랑스 리그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도 기뻐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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