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공격 감행…지상군 투입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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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IDF)은 13일(현지시각) 성명에서 "지상군이 테러리스트들의 무기를 제거하기 위해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 안에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각 13일 오전 가자지구 북부 주민 110만 명에게 "며칠 내 대규모 군사작전이 이뤄질 것"이라며 즉각 와디 가자 이남으로 대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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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지상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 안에서 작전을 수행했다고 AFP,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IDF)은 13일(현지시각) 성명에서 "지상군이 테러리스트들의 무기를 제거하기 위해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 안에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실종된 인질을 찾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이 밝힌 지상군의 소규모 작전은 임박한 것으로 예상되는 이스라엘 지상군의 대대적인 가자지구 침공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각 13일 오전 가자지구 북부 주민 110만 명에게 "며칠 내 대규모 군사작전이 이뤄질 것"이라며 즉각 와디 가자 이남으로 대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대대적인 보복 공습에 나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한편 레바논 남부 접경에서는 현지시각 13일 취재 중이던 기자들을 태운 차량이 이스라엘군의 포격을 받아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자사 기자와 직원 2명이 부상자에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접경한 레바논 남부는 하마스와 연대하는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거점으로 최근 이스라엘군과 산발적인 교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헤즈볼라의 공격이 본격화하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이 지역까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 취재진이 몰리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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