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이준석 연일 설전..."내부 총질" vs "비대위원장 욕심"
[앵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서 불거진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의 막말 논란을 두고 안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가 연일 설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이준석이 가장 먼저 가짜뉴스를 퍼뜨린 겁니다. 앞에 시민분이 한 말씀은 그냥 다 삭제하고 안철수가 막말을 했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서 지게 되면 대통령 당 대표 다음 세 번째로 제가 책임자다…. 이렇게 있지도 않는 가짜뉴스를 생산해가지고 내부총질 하는 구성원들은 해당 행위자라고 생각해서 저는 당 윤리위에 제소하겠다, 그렇게 말씀드린 겁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전 대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 윤리위와 내부 총질은 정확하게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의 언어입니다. 의도적인 단어 선택이죠. 그 말은 무엇인가 하면 "날 바라봐주세요"예요. 제가 안철수 대표를 예측해보자면, 비대위원장 욕심을 가지는 거 같아요. 윤핵관들이 전매특허같이 사용하는 윤리위와 내부총질이라는 단어를 썼다는 것 자체가, 나는 이제 보수 주류 어르신들의 표를 한 번 받아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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