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방울뱀 손으로 덥석… 이광수 “도경수 아니었으면 다 죽었어 우리” [콩콩팥팥]

임유리 기자 2023. 10. 1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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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뱀 등장에 놀라는 이광수 /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도경수가 방울뱀을 발견하고 손으로 잡아 이광수를 놀라게 만들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밭을 일구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관리기를 빌리기 위해 옆집을 찾은 이광수와 도경수는 마당에서 새끼 뱀을 발견했다. 뱀이라는 두 사람의 말에 옆집 어머니는 “뱀이 아니고 지렁이”라며 흘려들었다.

하지만 이광수는 “뱀이다. 진짜 뱀이다. 입 벌리잖아”라며 소리쳤다.

뱀을 살펴본 도경수는 “방울뱀이다”라며 손으로 뱀을 덥석 잡았다. 옆집 어미니 역시 “진짜 뱀이네”라며 놀라워했다.

이광수는 그런 어머니를 향해 “어머니 큰일 날 뻔했다 지금. 우리 아니었으면”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고는 손으로 뱀을 잡은 도경수에게 “너 그거 어떻게 잡냐. 조심해라. 장난치지 마”라며 뱀을 먼 곳에 던지라고 말했다.

이에 도경수는 “뒤에 던져주고 오겠다”라며 산 쪽으로 가서 뱀을 놓아줬다.

이광수는 “실제 뱀이다. 우리나라에 저런 위험한 동물이 살고 있다. 이빨 이렇게 나온 거 봤냐. 이 안에 독구멍이 있었다 진짜로”라며 신기해했다.

그러고는 “도경수 아니었으면 다 죽었다”라며 호들갑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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