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비례 투표 국힘 38%, 민주 37%… ‘정부 지원’ 39% < ‘정부 견제’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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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회의원총선거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국힘의힘 투표 의향과 더불어민주당 투표 의향이 오차범위 내라는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13일 나왔다.
내년 총선에서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정부 견제론'이 '정부 지원론'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
중도층은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으로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41%, 정의당 4%, 기타 6%를 선택했다.
견제론과 지원론의 차는 9%포인트로,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의 여야 간 차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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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회의원총선거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국힘의힘 투표 의향과 더불어민주당 투표 의향이 오차범위 내라는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13일 나왔다. 내년 총선에서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정부 견제론’이 ‘정부 지원론’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0월 2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38%, 민주당 37%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6%, 기타 정당 4%, 부동층은 15%로 집계됐다.
직전인 9월 1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2%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3%포인트 떨어졌다. 양당 차이는 여전히 오차범위 내이나 순서는 바뀌었다.
이번 주 정당 지지도와 총선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을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지지도(34%)보다 투표 의향이 4%포인트 높다. 야권은 민주당, 정의당, 기타 정당 합산 지지도(39%)보다 투표 의향(47%)이 8%포인트 높다.
중도층은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으로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41%, 정의당 4%, 기타 6%를 선택했다. 여당 대 야당 합산 비율은 31% 대 51%다. 18%는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았다.
이는 총선 결과 기대 조사 결과와 유사하다. 내년 총선에서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39%,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48%로 집계됐다. ‘모름·응답거절’은 13%다. 견제론과 지원론의 차는 9%포인트로,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의 여야 간 차와 같다.
직전인 9월 1주와 비교하면 지원론은 2%포인트 상승하고, 견제론은 2%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3월 조사에서 정부 지원론(42%)과 견제론(44%)이 비등했으나, 4월 견제론 우세 구도로 바뀌었고 지금까지 반 년째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견제론과 지원론의 차가 이번 조사에서 한 자릿수로 줄었지만, 견제론이 40%대 후반∼50%, 지원론이 30% 중·후반에서 머무는 흐름이 바뀐 것은 아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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