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프로그램명 듣고 깊은 한숨 “콩 심어야 되는 거구나” [콩콩팥팥]

임유리 기자 2023. 10. 1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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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제목을 듣고 깊은 한숨을 내쉬는 김우빈 /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김우빈이 프로그램명을 듣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는 제작진이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에게 기획한 프로그램에 대해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영석 PD는 “처음에 우리 만났을 때도 주셨던 말씀이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였다. 그건 맞지 않냐”라며 프로그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나영석은 “지금 계절은 뜨거운 여름이다. 뜨거운 여름에 뜨거운 청춘들이 뭘 하면서 추억을 쌓을 수 있을까 하다가 우리가 생각한 건”이라며, “제목을 먼저 말씀드려도 되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나영석을 먼저 만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는 이광수는 “근데 제목 듣고 판단하지 마. 난 사실 제목 듣고 약간 놀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의 말에 나영석 역시 “왜냐면 가제니까 방송 나가기 전까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라며 프로그램 제목이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라고 공개했다.

김우빈은 제목을 듣자마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김우빈의 한숨에 나영석은 “나갈 거냐”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김기방이 “제목이 직접적인 거냐”라고 묻자, 나영석은 “완전 이 제목이 프로그램 전부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우빈은 “콩 심어야 되는 거구나”라며 좌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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