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은현장 "우리 회사 PD 연봉 20억"

[서울=뉴시스] 15일 오후 4시4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27회 은현장 예고. (사진= KBS 2TV 제공) 2023.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고인혜 인턴 기자 = '장사의 신' 은현장이 크리에이터 히밥 못지않은 큰 손 대표의 진면모를 인증한다.

15일 오후 4시4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500억 자산가로 유명한 은현장이 출연한다. 일명 '장사의 신'이라 불리는 은현장은 유튜브판 '골목식당' 콘텐츠를 진행한다. 자영업자들의 무료 장사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구독자 106만의 유튜버다.

은현장은 햄버거 가게 사장 김병현을 위해 솔루션을 제시한다. 가게 외관·내부 인테리어·배너·메뉴판 등을 빠르게 스캔한 뒤 "무슨 생각으로 가게를 시작했냐? 인테리어 진짜 별로"라고 지적했다.

가게 주방을 급습한 은현장은 햄버거 만드는 과정과 주방 위생을 꼼꼼히 살펴보더니 오너 셰프의 실력이 마음에 드는 듯 "갈 데 없으면 우리 회사에 오세요. 우리 회사 직원 연봉은 2억부터 시작한다"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이어 "PD 연봉은 20억"이라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월급이 1200만원이라 밝혀 세간의 화제를 모은 히밥에 이어 더 큰 손의 등장에 스튜디오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다"고 전했다.

MC 전현무는 "연봉이 20억?"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도 "말도 안돼"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은현장은 "월세만 1200만 원"이라는 김병현의 고백에 충격을 받는다. "총 매출의 7%가 월세여야 한다. 한 달에 4000만 원은 무조건 벌어야 하는 것"이라며 "못 팔 것 같으면 빨리 접는 게 낫다. 빛 보려다가 빚 생긴다"며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에 김병현이 보인 반응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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