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 금리 하락 움직임에도 혼조세로 출발

오귀환 기자 2023. 10. 1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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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있음에도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3일(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8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0.40포인트(0.60%) 오른 3만3831.54를 기록 중이다.

국채금리는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며 하락했다.

2년물 국채금리는 5bp가량 하락한 5.02%를, 10년물 금리는 5bp가량 밀린 4.64%를, 30년물 금리는 6bp가량 떨어진 4.79%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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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있음에도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13일(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8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0.40포인트(0.60%) 오른 3만3831.54를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56포인트(0.33%) 상승한 4364.17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90포인트(0.06%) 하락한 1만3566.32를 나타냈다.

국채금리는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며 하락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국채 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2년물 국채금리는 5bp가량 하락한 5.02%를, 10년물 금리는 5bp가량 밀린 4.64%를, 30년물 금리는 6bp가량 떨어진 4.79%를 나타냈다. 이스라엘군은 수일 안에 팔레스타인 가자시티에서 대규모 작전을 벌일 것이라며 가자시티 내 모든 민간인에 남쪽으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미국의 수입 물가는 예상치를 밑도는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1% 올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5% 상승을 밑도는 수치다. 수입 물가는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전달 상승률 0.6% 상승보다 둔화했다.

한편,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이 끝났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놨다. 하커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결정 투표권을 가진다. 하커 총재는 이날 “우리는 (금리가) 있는 곳에서 이를 유지할 수 있는 지점에 와 있다고 믿는다”며 “금리를 유지하는 것은 통화 정책이 자기 일을 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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