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노사, 파업 중단 합의..."단계적 업무복귀"
김근우 2023. 10. 13. 23:43
8년 만의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던 경북대병원 노동조합이 병원 측과 교섭 끝에 오늘(13일) 오후 5시 반을 기해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총파업이 시작된 뒤 교섭을 이어온 노사는 임금을 1.7% 인상하는 데 합의했고, 야간근무 근로자 처우 개선을 비롯한 다른 쟁점에 관해서는 업무 복귀 이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파업에 참가한 간호사 등 노조원들은 단계적으로 업무에 복귀하고, 다음 주부터는 진료가 완전히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습니다.
경북대병원 노동조합은 정부에 인력 확충과 의료 공공성 확대를 요구하며 그제(11일)부터 파업을 벌여왔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위기의 대통령실? 믿었던 조선·동아까지 '맹비난' [Y녹취록]
- SNS심리전에 빠르게 퍼지는 잔혹 영상..."자녀 폰 SNS앱 삭제" [앵커리포트]
- 학생이 화장실에 카메라 설치해 여교사 촬영..."지나치게 대책 부실"
- 5억 명 열람 백과사전에 윤동주 '중국 애국시인' 설명
- 불난 아파트 11층 난간에 10여분 간 매달린 여고생 극적 구조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마약 자수합니다"…아나운서 출신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해
- "수험생 여러분께"...故 송재림, 과거 수능일 미담에 '먹먹' [지금이뉴스]
- 중국 차량 돌진에 35명 사망...운동하던 시민들 참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