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이슈] 지상전 전망은?
[앵커]
지상군이 투입된다면 전쟁의 양상은 전혀 다른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군사전문가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앵커]
지상전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언제, 어떻게 지상군을 투입할지에 대한 결정만 남은 겁니까?
투입하지 않는다는 선택지는 없습니까?
[앵커]
문제는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들입니다.
인질의 안전을 확보하지 못했고, 또 인질 협상에도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무작정 지상군을 투입할 수 있겠습니까?
[앵커]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할 때, 이런 전면전까지 예상했다고 봐야 합니까?
그렇다면 하마스의 구체적인 전략은 뭡니까?
가자지구에서의 지상전,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까요?
[앵커]
시가전은 그 어떤 전쟁보다 치열하고 인명 피해가 큽니다.
특히 가자지구는 서울 절반 면적에 230만 명의 주민이 밀집해 있죠.
전쟁의 피해가 어느 정도로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까?
[앵커]
여기에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궤멸까지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가능한 시나리오입니까?
하마스의 궤멸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9년 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이번에도 어떠한 결론이나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전쟁 피해만 남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까?
[앵커]
시가전으로 전쟁이 더 길어지고 가자지구 민간인 피해가 커지면, 이스라엘도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아닙니까?
[앵커]
이렇게 지상전이 초읽기에 들어가서야 그동안 국제사회에서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의 전쟁과 대립을 알면서도 무관심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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