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가자지구 지상전, 용납할 수 없는 희생자 초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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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에서 지상 작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조기 휴전과 상황 안정화를 위해 집단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러시아는 모든 건설적인 생각을 가진 파트너들과 기꺼이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또 의장국을 맡을 차기 CIS 정상회의를 내년 10월 8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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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에서 지상 작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 절반에 해당하는 110만명에게 대피령을 내리면서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중요한 것은 유혈사태를 멈추는 것”이라며 평화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강조했다.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분쟁을 멈추도록 러시아는 중재자로 나설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푸틴 대통령은 “조기 휴전과 상황 안정화를 위해 집단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러시아는 모든 건설적인 생각을 가진 파트너들과 기꺼이 협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CIS 정상회의는 키르기스스탄,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구소련 국가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또 의장국을 맡을 차기 CIS 정상회의를 내년 10월 8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혁 (leej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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