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환상 프리킥 포함 멀티골 활약...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첫 연승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두 골을 몰아친 이강인의 활약을 앞세워 튀니지에 4 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강인은 후반 10분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환상적인 왼발슛으로 연결하며 A매치 15경기 만에 데뷔 골을 터뜨렸습니다.

2분 뒤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수비를 따돌리고 다시 골망을 갈랐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후반 21분 상대 자책골과 후반 추가 시간 황의조의 쐐기 골을 묶어 4골 차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올해 2월 부임 이후 홈 경기에서 첫 승을 따냈습니다.

지난달 영국에서 치른 사우디아라비아전 승리에 이어 첫 연승도 기록하며 A매치 성적은 2승 3무 2패가 됐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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