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겨우 4살인데… 쌍둥이 父 “명문고 보내는 게 목표” [금쪽같은 내 새끼]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4세 딸 쌍둥이의 아빠가 아이들을 명문고에 보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극과 극인 4세 딸 쌍둥이와 육아 갈등 중인 위기의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쌍둥이의 아빠는 “주도적인 육아를 하고 싶어 하는데 근무하는 환경 자체가 다른 지역에 있다 보니까 주말부부를 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 때문에 엄마가 혼자 쌍둥이의 독박 육아를 하고 있다는 것. 쌍둥이의 엄마는 친정어머니의 도움을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주말이 되어 집으로 온 쌍둥이의 아빠는 엄마가 언니에게 밥을 먹여주는 모습을 못마땅해하며 주시했다. 이어 “아이들이 해달라고 하면 그렇게 해주는 이유가 뭐냐”라고 아내에게 물었다.
아내가 “아직은 엄마의 손이 더 필요한 애들이니까”라고 대답하자 남편은 “그게 좋아 보이냐. 나는 좋다고 안 본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남편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해줘야 될 거는 아이들의 독립적인 자아를 만들어주는 거다. 몇 번 말했다. 그렇게 우리는 육아를 해야 되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남편은 “시대가 계속 변하고 있다. 그러면 몇 살까지 잘못된 걸 감싸줄 거냐”라고 아내에게 물었다. 이에 아내는 “내 기준에 모든 건 7살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남편은 “7살은 너무 늦다. 6살이면 괜찮다. 1년 동안 계도 기간을 가질 수 있으니까 그다음에 초등학교 간다고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남편은 “나는 단기적인 목표가 우리 아이들이 고등학교 때 집에서 다니는 학교 말고 명문 기숙 학교에 보내는 게 내 목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