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만 6골' 손흥민, EPL 9월의 선수 선정...개인통산 4번째

이석무 2023. 10. 1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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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만 6골을 쏟아낸 손흥민(토트넘)이 통산 4번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9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개인 통산 4번째 '이달의 선수'에 오른 손흥민은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프랭크 램퍼드 등 EPL 최고의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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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4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에 뽑힌 손흥민.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9월에만 6골을 쏟아낸 손흥민(토트넘)이 통산 4번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9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개인 통산 4번째 ‘이달의 선수’에 오른 손흥민은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프랭크 램퍼드 등 EPL 최고의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앞서 2016년 9월 처음 ‘이달의 선수’에 뽑힌 이후 2017년 4월과 2020년 10월에 이 상을 받았다. 3년 만에 다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참고로 역대 가장 맣이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 간판 골잡이였던 세르히오 아게로와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다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이다. 아게로와 케인은 각각 7번씩 이 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9월 치른 4경기에서 한 차례 해트트릭 포함, 6골을 몰아쳤다.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소속팀인 토트넘은 3승 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정규리그 8경기에서 6승 2무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토트넘은 두 달 연속으로 이달의 선수를 배출했다. 지난달 ‘이달의 선수’는 손흥민의 새로운 단짝으로 떠오른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이었다.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9월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8월에도 리그 최고 지도자로 뽑혔다. 부임 첫 달부터 2회 연속 이 상을 받은 감독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처음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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