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이스라엘의 지상전, 용납할 수 없는 희생자 발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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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이 격화하며 가자지구에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상 작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조기 휴전과 상황 안정화를 위해 집단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러시아는 모든 건설적인 생각을 가진 파트너들과 기꺼이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가 의장국을 맡을 차기 CIS 정상회의를 내년 10월 8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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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이 격화하며 가자지구에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상 작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독립국가연합(CIS) 정상회의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벌이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의 민간 희생자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중요한 것은 유혈사태를 멈추는 것"이라며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분쟁을 멈추도록 러시아는 중재자로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조기 휴전과 상황 안정화를 위해 집단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러시아는 모든 건설적인 생각을 가진 파트너들과 기꺼이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CIS 정상회의는 키르기스스탄,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구소련 국가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렷다.
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가 의장국을 맡을 차기 CIS 정상회의를 내년 10월 8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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