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대승 클린스만 감독 "강팀 튀니지 상대로 만족스러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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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강호 튀니지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만족스러운 경기"라고 자평했다.
한국은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 경기에서 후반에만 4골을 몰아쳐 4-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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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아프리카 강호 튀니지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만족스러운 경기"라고 자평했다.
한국은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 경기에서 후반에만 4골을 몰아쳐 4-0으로 이겼다.
9월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물리친 이후 연승을 달린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만족스럽고 기분 좋은 경기"라며 "선수들에게 훈련장에서 보여준 모습을 그대로 발휘해달라고 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이 일대일 상황에서 강하고, 다부지게 부딪치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며 "매 경기 치르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계속 이런 모습을 보이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오늘 4-0으로 이겼지만, 튀니지가 4골씩 먹는 팀이 아니다"라며 "상당한 강팀을 상대로 2골 정도를 예상했는데 그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려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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