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초기 치매환자 맞춤형 홈케어 프로그램 호평

서울앤 2023. 10. 1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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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가 운영 중인 초기 치매환자를 위한 맞춤형 홈케어 '일상지킴이' 프로그램이 호평을 얻고 있다.

구는 일상생활 속에서 돌발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큰 초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개별적인 특성을 고려한 '1대1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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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가 운영 중인 초기 치매환자를 위한 맞춤형 홈케어 ‘일상지킴이’ 프로그램이 호평을 얻고 있다. 구는 일상생활 속에서 돌발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큰 초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개별적인 특성을 고려한 ‘1대1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프로그램은 △가정기반 1대1 맞춤형 프로그램 △가정환경 수정 △일상 속 힐링 고궁 투어 등 세 가지로 나눠 운영된다.

가정기반 1대1 맞춤형 프로그램은 집중사례관리가 필요한 초기치매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신체적 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초기 치매환자 가정을 방문해 약 복용법, 안정적인 수면 패턴, 건강한 생활을 위한 운동 등을 교육하여 규칙적인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자제품 사용훈련 모습. 강서구청 제공

가정환경수정은 치매환자의 신체기능 등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환경을 조성해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는 프로그램이다.침대 안전봉, 변기 안전 손잡이, 모서리 보호대, 가스타이머, 초인종 증폭기 설치와 장판교체 등을 통해 치매환자의 민첩성과 자율성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보장한다.

일상 속 힐링 고궁투어는 경복궁, 덕수궁 등 고궁을 거닐며 일상 속에서 재충전할 수 있는 힐링 시간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연 4회 고궁투어로 새로운 인지자극 탐색 기회를 갖고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다.

정지향 강서구치매안심센터장은 “초기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수행을 돕기 위해 맞춤형 홈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기 치매환자를 위한 다각적인 관리와 일상생활 속 능동적인 참여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치매 악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건강관리과(02-2600-5877)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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