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취약계층 아동 위한 드림스타트 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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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센터(밤고개로 165, 이하 센터)를 지난 9월 개관하고, 올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드림스타트는 초등학생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복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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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센터(밤고개로 165, 이하 센터)를 지난 9월 개관하고, 올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드림스타트는 초등학생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복지 사업이다. 구는 가정방문 상담을 통한 사례관리를 비롯해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지원서비스 등 4개 분야 25개의 복지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2013년부터 드림스타트 전담조직을 꾸려 사업을 진행하면서, 다른 기관의 공간을 빌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제한이 많아 자체 센터 구축이 필요했다. 이에 사례관리 대상 아동이 가장 많은 세곡동 권역의 신축단지인 LH수서1단지와 시설 장기임대계약을 통해 자체 센터를 조성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남구 사례관리 아동은 105가구 147명(지난달 기준)으로, 앞으로 새롭게 만든 시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LH수서1단지 내 101동 1층과 103동 2층에 있다. 101동 1층(109.35㎡)은 쉼터와 상담실이 있는 커뮤니티 센터로 쓰인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상주하는 쉼터에는 도서, 놀이교구 등을 구비해 놓았다. 상담실에서는 개별 심층 상담과 부모 양육 코칭을 진행한다. 또한 지역사회 복지기관 협의체 등의 회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03동 2층(72.03㎡)은 다양한 집합교육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공간이다 △서울대·서울교대와 협약을 통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1대1 멘토링 학습지도 △창의력 발달을 위한 체험형 미술 수업 △생일 케이크, 명절 음식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교실 △한부모, 장애아동, 아빠 교실 등의 가구 특성에 맞는 부모교육 등을 진행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새롭게 구축한 전용 상담실과 프로그램실에서 취약계층 아동과 보호자들에 대한 심층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더욱 활발하게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에게 미래를 향한 날개를 달아주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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