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대패한 튀니지 감독 "이강인, 빠르고 차이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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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렐 카드리 튀니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골을 터뜨린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을 높이 평가했다.
카드리 감독이 이끈 튀니지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0월 A매치 친선경기 한국전에서 0-4로 크게 졌다.
카드리 감독은 인상적이었던 선수로 이강인을 꼽았다.
카드리 감독은 "18번 이강인은 개인기가 뛰어났고 빠르고 차이를 만들었다"며 "한국은 프리킥을 잘한다는 것을 알았다. 오늘 이게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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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 동안 이동…시차로 체력 저하"
[서울=뉴시스] 안경남 박대로 기자 = 잘렐 카드리 튀니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골을 터뜨린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을 높이 평가했다.
카드리 감독이 이끈 튀니지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0월 A매치 친선경기 한국전에서 0-4로 크게 졌다.
카드리 감독은 인상적이었던 선수로 이강인을 꼽았다. 이강인은 이날 프리킥 득점을 포함해 2골을 터뜨렸다. 카드리 감독은 "18번 이강인은 개인기가 뛰어났고 빠르고 차이를 만들었다"며 "한국은 프리킥을 잘한다는 것을 알았다. 오늘 이게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을 강팀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은 선진축구를 할 수 있고 빠르고 강했다"며 "우리의 노력들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한국은 강팀이었다. 이길 만한 팀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시차 문제로 이날 경기력을 발휘하기 어려웠다고 언급했다. 그는 "48시간 동안 이동했고 시차로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며 "전반은 잘 버텼지만 후반은 힘들었다"고 말했다.
경기력 부족을 반성하는 언급도 있었다. 그는 "한국이 기회는 많지 않았지만 우리의 개인 실수로 문제가 생겼다"며 "집중하지 못했고 체력도 약했다. 오늘 게임을 잘 하지 못했다"고 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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