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위, '여당 퇴장' 속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 국감 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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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1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부회장)를 국정감사 추가 증인으로 채택했다.
산자위는 이날 오후 국정감사 도중 전체회의를 열고 여당 측이 퇴장한 가운데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추가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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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채희봉, 27일 현대홈쇼핑 정교선·카카오 홍은택 부르기로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1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부회장)를 국정감사 추가 증인으로 채택했다.
산자위는 이날 오후 국정감사 도중 전체회의를 열고 여당 측이 퇴장한 가운데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추가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민주당은 포스코엔지니어링이 강원도 삼척에 짓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삼척 1·2호기)의 온실가스 배출 문제 등을 질의하기 위해선 정 대표의 출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은 "올해 초 삼척 석탄화력발전소의 메인 주주로서 역할을 하던 포스코에너지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흡수합병했다"며 "최근 발전소에서 벌어지는 육상 석탄 운송 등의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답변을 듣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 대표 대신 여러 사안에 대해 총괄적으로 답변할 수 있는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의 출석이 필요하다고 맞섰다. 다만 야당 측과 합의에 실패하면서 집단 퇴장했다.
산자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이 갑자기 최정우 회장을 지키는 호위무사가 됐다"며 "추가 증인 의결 필요성에 공감해 여야가 협상을 이어가는 와중에 절대다수 의석의 힘을 빌려 자당의 입맛에 맞는 증인 채택을 의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야당은 오는 26일 산업통상자원부 종합 국감에서 정 대표를 불러 수소 환원 제철, 탄소중립, 해외자원 확보 및 발전사업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칠 계획이다.
또 이날 채희봉 전 한국가스공사 사장도 불러 해외 출장 당시 1박에 260만원 상당의 스위트룸에 묵는 등 재임 기간 중 도덕적 해이 의혹과 관련해서도 질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는 27일 중소벤처기업부 종합 국감에선 중소기업에 대한 불공정 행위 관련 정교선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와 신규 사업 출시 스타트업의 기술침해 논란과 관련해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도 소환하기로 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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