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적장도 인정한 이강인..튀니지 카브리 감독, "18번(이강인)이 가장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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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의 잘헬 카브리 감독은 가장 인상적인 선수로 이강인을 꼽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카브리 감독은 "한국 팀에 축하를 드린다. 어려운 경기였다. 아쉬운 결과이지만, 선수들은 열심히 노력했다. 오랜 비행 거리, 시차 등의 문제가 있었다. 전반전 내용은 좋았지만 후반에는 개인 실수가 나오면서 실점을 내줬다. 한국 선수들은 빠르고 피지컬 적으로 우위에 있었다. 2실점 이후 경기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다. 이러한 경기들을 통해, 그리고 실수를 통해 배울 점이 많았다. 다시 한번 한국에 축하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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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상암)]
튀니지의 잘헬 카브리 감독은 가장 인상적인 선수로 이강인을 꼽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친선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이제 한국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맞붙는다. 또한 튀니지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며 3전 1승 1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국의 골 폭죽이 시작됐다. 그 중심에는 이강인이 있었다. 이강인은 후반 10분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의 A매치 데뷔골이기도 했다. 2분 뒤 추가골까지 나왔다. 이번에도 이강인이었다.
순식간에 두 골 차로 벌어지자 튀니지는 선수 교체를 통해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의 헤더가 상대 자책골이 됐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황의조의 골까지 나오면서 한국의 4-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카브리 감독은 "한국 팀에 축하를 드린다. 어려운 경기였다. 아쉬운 결과이지만, 선수들은 열심히 노력했다. 오랜 비행 거리, 시차 등의 문제가 있었다. 전반전 내용은 좋았지만 후반에는 개인 실수가 나오면서 실점을 내줬다. 한국 선수들은 빠르고 피지컬 적으로 우위에 있었다. 2실점 이후 경기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다. 이러한 경기들을 통해, 그리고 실수를 통해 배울 점이 많았다. 다시 한번 한국에 축하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하 튀니지 카브리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소감
한국 팀에 축하를 드린다. 어려운 경기였다. 아쉬운 결과이지만, 선수들은 열심히 노력했다. 오랜 비행 거리, 시차 등의 문제가 있었다. 전반전 내용은 좋았지만 후반에는 개인 실수가 나오면서 실점을 내줬다. 한국 선수들은 빠르고 피지컬 적으로 우위에 있었다. 2실점 이후 경기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다. 이러한 경기들을 통해, 그리고 실수를 통해 배울 점이 많았다. 다시 한번 한국에 축하를 전한다
전, 후반 달라진 경기력
체력적인 부분이 컸다. 시차 적응 문제로 선수들이 오늘 아침까지 피로함을 느꼈다. 그리고 개인적인 실수도 있었다. 한국이 득점 전까지는 이렇다 할 기회가 없었지만, 우리 선수들의 실수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선수
오늘 한국 공격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그 중 18번 이강인 선수가 뛰어났다. 경기장 안에서 차이를 만들어낼 능력이 있는 선수였다. 원래 한국이 세트피스에서 강점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이를 막아내지 못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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