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감독 “한국 빠르고 체력 좋아, 18번 이강인 차이 만들어” [A매치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드리 감독이 한국을 좋은 팀이라고 평가하며 이강인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잘렐 카드리 감독은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예상한 대로 어려웠고 결과는 무겁지만, 선수들의 노력을 반영하지 않는 것 같다. 48시간 이동해 시차 적응으로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한국이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은 잘했지만 개인 실수로 연속 실점했다. 한국은 빠르고 키도 크다. 개인 실수로 실점한 후 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런 경기로 배워야 한다. 90분간 집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국 팀에 축하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카드리 감독이 한국을 좋은 팀이라고 평가하며 이강인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월 13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강인의 멀티골, 김민재의 자책골 유도, 황의조의 쐐기골로 아프리카 강호 튀니지를 무너뜨렸다.
중원 조직력이 좋아 대량 실점 경기가 적은 튀니지였지만, 이강인의 원맨쇼에 속수무책이었다.
잘렐 카드리 감독은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예상한 대로 어려웠고 결과는 무겁지만, 선수들의 노력을 반영하지 않는 것 같다. 48시간 이동해 시차 적응으로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한국이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은 잘했지만 개인 실수로 연속 실점했다. 한국은 빠르고 키도 크다. 개인 실수로 실점한 후 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런 경기로 배워야 한다. 90분간 집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국 팀에 축하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카드리 감독의 기자회견 일문일답이다.(사진=잘렐 카드리 감독)
※ 잘렐 카드리 감독 일문일답.
- 전후반 경기력 달랐던 이유 ▲ 앞서 말한대로 체력이다. 시차로 오늘 아침까지 피곤했다. 전반은 잘 버텼지만 후반은 힘들었다. 개인 실수가 다른 이유다. 한국의 찬스는 많지 않았지만 개인 실수로 문제가 발생했다.
- 빅리거가 다수 있는데 ▲ 개인기보다 팀으로 뛰는 게 중요하다. 팀 전술이 약했고 체력이 약했기에 잘하지 못했다.
- 한국 선수 중 인상적인 선수 ▲ 공격 라인이 빛났고 18번 이강인의 개인기가 뛰어났고 빨랐다. 이런 선수는 차이를 만들 수 있다. 한국이 프리킥이 좋은 걸 알고 있었는데 대처하지 못했다.
- 어제 한국이 유럽팀 같다고 평가했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 확신하게 됐다. 한국은 현대적인 축구를 잘하고 빠르고 체력도 좋고 전술을 잘 지킨다. 현대 축구의 모든 요소를 잘 가지고 있다. 우리 노력을 반영하지 못하는 경기가 됐지만 한국은 이길 만한 팀이었고 축하한다.
뉴스엔 김재민 jm@ / 표명중 acep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내가 없어도 4-0 완승이네[포토엔HD]
- ‘손흥민 벤치 대기’ 한국 무미건조 45분 튀니지와 전반 0-0(진행중)
- 손흥민, 팬 향한 인사[포토엔HD]
- 손흥민-황의조, 튀니지전 벤치에서 시작[포토엔HD]
- 손흥민, ‘통산 4번째’ EPL 이달의 선수..앙리와 동률
- ‘손흥민 벤치+김민재 이강인 선발’ 클린스만호, 튀니지전 선발 공개
- 클린스만, 유럽파 컨디션 우려에 “손흥민 김민재도 뛰고 싶을 것”
- 유재석 그린 손흥민 얼굴에 비난 폭주…유승호 “너무 못 그려”(런닝맨)
- ‘손흥민 75분’ 10명 토트넘, 승격팀 루턴에 1-0 신승..8경기 무패
- ‘손흥민 선발’ 토트넘 아쉬운 마무리+비수마 퇴장, 루턴과 전반 0-0(진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