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정다은 곡 갈취 “네 노래 좋아서 인기 있는 것 같냐?”(7인의 탈출)
‘7인의 탈출’ 이유비가 정다은의 곡을 갈취하고 있었다.
한모네(이유비 분)은 13일 방송된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완전 마음에 든다. D에게가 마음에 든다. 이걸 만드느냐고 그렇게 바빴냐?”고 물었다. 이에 지 아는 “사람들 속이는 거잖아. 들킬까 봐 겁나”라며 “싱어송라이터로 인기를 얻으면 이제 네 곡은 네가 써. 3집까지 하면 할만했다”고 더 이상 자작곡을 한모네에게 넘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모네는 “내가 주는 돈이 적어? 저작권료까지 넘치게 주고 있는 것 같은데”라며 “네 노래가 좋아서 인기가 많은 것 같아? 최고의 편곡자가 편곡하고 한모네가 불러서 그래”라며 “이번부터 한 장 더줄게. 뭐가 미안해야 하냐? 돈을 줄 만큼 줬고 내 덕에 넌 오피스텔까지 샀잖아. 고마워할 사람은 너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어 “그런데 이런 건 왜 들고 다니냐? 남몰래 숨어서 대본 연습 하는 거 내가 모를 줄 알았냐? 알면서 모른 척 한 거야. 일진 짓 하던 양아치가 배우라도 하겠다는 거야?”라며 지아의 대본을 들어 보였다.
이후 한모네는 팬 미팅에 참석했다 죽은 이의 장례식장에 찾아가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이는 한모네가 꾸민 연극이었다. 해당 영상으로 한모네는 이미지 쇄신에 성공했다.
한모네는 “가짜 장례식장에 가짜 유족이라. 너 이번에 아이디어가 좋았다”라며 “한 가지만 더 해라. 내 SNS에 글을 올려라. 팬들 다 넘어가게”라고 했고, 지아는 SNS 글을 올렸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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