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골·골' 축구 대표팀, 클린스만 부임 후 첫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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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2골을 몰아친 이강인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아프리카의 복병 튀니지에 4 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강인이 후반 10분 만에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환상적인 왼발슛으로 연결하며 골문을 갈랐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후반 추가 시간, 그동안 부진에 빠졌던 황의조가 역습 상황에서 쐐기골까지 만들어내며 튀니지에 4 대 0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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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2골을 몰아친 이강인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아프리카의 복병 튀니지에 4 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손흥민 선수가 경기에 나서지 않았는데, 대신 이강인 선수가 두 골을 터뜨렸군요?
[기자]
네, 우리 대표팀은 튀니지를 맞아 사타구니 통증이 남아있는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했습니다.
대신 조규성과 이강인, 황희찬이 공격의 선봉에 섰고,
손흥민 대신 주장 완장은 수비수 김민재가 찼습니다.
전반은 조금 답답한 경기 양상이었는데요.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튀니지의 견고한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하고 유효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팬들의 답답함을 시원하게 뚫어준 건 우리나라 축구의 미래, 이강인이었습니다.
이강인이 후반 10분 만에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환상적인 왼발슛으로 연결하며 골문을 갈랐습니다.
골키퍼가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완벽한 프리킥으로 자신의 15번째 대표팀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장식했습니다.
이강인은 2분 뒤에 다시 놀라운 볼 집중력을 선보이면서 수비를 따돌리고 골망을 갈랐습니다.
기세가 오른 이강인은 후반 22분 절묘한 크로스로 김민재의 헤더 추가 골까지 만들어내면서 2골과 1개의 도움까지 기록하는 대활약을 펼쳤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후반 추가 시간, 그동안 부진에 빠졌던 황의조가 역습 상황에서 쐐기골까지 만들어내며 튀니지에 4 대 0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뚜렷한 전술이 없다는 비난을 받아왔던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첫 연승 행진을 달렸습니다.
모처럼 통쾌한 득점력을 보여준 우리 대표팀은 다음 주 화요일, 베트남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갖습니다.
지금까지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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