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드디어 데뷔골 터졌다…환상 프리킥으로 대승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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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드디어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이강인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10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2골을 터뜨려 4-0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이 찬 코너킥을 김민재가 머리에 맞혔고 이 공이 모로코 수비수 야시네 메리야의 무릎에 맞은 뒤 자책골로 이어졌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이강인이 이번 멀티골로 한층 자신감을 갖고 대표팀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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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15경기 만에 데뷔골…잠재력 폭발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드디어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튀니지전에서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맹활약했다.
이강인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10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2골을 터뜨려 4-0 완승을 이끌었다.
선발 출전해 가벼운 몸놀림과 정확한 패스로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39분 황희찬 쪽으로 롱패스를 보내 공격 방향을 전환시켰다.
후반 초반부터 공격 강도를 높였다. 후반 1분 조규성을 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린 이강인은 후반 3분 시저스 드리블 후 홍현석에 절묘한 전진 패스를 넣어 감탄을 자아냈다.
혼자 힘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10분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진영에서 반칙을 유도해 프리킥을 얻은 이강인은 절묘하게 휘는 프리킥을 찼다. 상대 골키퍼는 몸을 날렸지만 공은 골문 구석에 꽂혔다.
불과 2분 만에 또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페널티박스 안 경합 상황에서 공을 따낸 뒤 왼발 터닝슛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3번째 골도 이강인 발에서 나왔다. 후반 22분 과감한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해 코너킥을 이끌어냈다. 이강인이 찬 코너킥을 김민재가 머리에 맞혔고 이 공이 모로코 수비수 야시네 메리야의 무릎에 맞은 뒤 자책골로 이어졌다.
이후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후반 23분 이강인이 역습을 시작하려하자 튀니지 선수들은 반칙으로 끊기 급급했다.
수비도 잘했다. 후반 31분 상대가 드리블로 침투하자 페널티박스 안까지 밀착 방어해 실점 위기를 막았다. 후반 39분에도 수비에 가담해 상대 힐패스를 걷어냈다.
박수를 받으면서 후반 44분에 문선민과 교체됐다.
이로써 이강인은 A매치 15경기 만에 첫 골을 넣었다. 그간 중요한 경기에서 크로스로 도움을 올리기는 했지만 직접 골을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이강인이 이번 멀티골로 한층 자신감을 갖고 대표팀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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