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괴로워하는 이유비에 “가난한 시절로 돌아가고 싶냐?” (7인의 탈출)
‘7인의 탈출’ 황정음이 정라엘을 죽였다고 괴로워하는 이유비에게 과거로 돌아가고 싶냐고 협박했다.
한모네(이유비 분)은 13일 방송된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방다미(정라엘 분)에게 학교에서 출산했다는 비밀을 지켜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하자 돌로 내리쳤다. 당시의 상황을 꿈으로 꾼 한모네는 “내가 죽였다. 내가 내리쳤다”고 괴로워했고 금라희(황정음 분)은 “아직도 그때에서 못 벗어난 거냐? 내가 널 선택한 이유를 모르냐?”며 “뻔뻔하고 당당한 네 모습이 나랑 닮아서 너를 선택한 것”이라고 말하며 비가 내리는 밖으로 한모네를 밀쳤다.
한모네는 “다들 다미의 저주라고 한다”라고 했고 금라희는 “그건 환각 상태였다. 지금까지 쌓아 올린 것을 물거품으로 만든 것이냐? 다시 밑바닥 인생으로 돌아가고 싶냐?”고 다그쳤다.
또 “벌써 5년이 지났다. 사형선고를 받은 양부가 어떻게 찾아오냐? 차라리 지금 포기하고 은퇴해라. 내일이라도 기자회견을 열어주겠다. 너랑 나의 관계도 여기서 끝이다. 네 엄마한테 다시 가난뱅이로 돌아가겠다고 말해라”고 한 뒤 휴대전화를 내밀었다.
한모네는 “한경수 또 사고 쳤어? 금 대표님한테 돈 받았어? 걘 죽으라고 해. 내가 없으면 어떻게 살 건데?”라며 “방다미. 네가 내린 저주도 상관없다. 살아남은 사람이 이기는 것이다. 나 여기서 절대 도망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금라희는 ”넌 절대 죽이지 않았다. 넌 내가 안다“고 읊조렸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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