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이스라엘대사관 직원 피습…"현재 안정적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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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1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이 피습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교부는 이날 베이징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이 습격당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습격 사건과 관련해 니콜라스 번스 주중미국대사는 "충격을 받았다"며 중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과 지역사회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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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1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이 피습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교부는 이날 베이징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이 습격당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이 대사관 영내에서 벌어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직원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습격당한 직원의 구체적인 신분은 공개되지 않았다.
소셜미디어상에선 베이징 길거리에서 대사관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다른 남성으로부터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리는 모습이 찍힌 영상 상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8일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로 사망자가 속출하는 것에 대해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양측의 긴장 고조와 폭력 사태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습격 사건과 관련해 니콜라스 번스 주중미국대사는 "충격을 받았다"며 중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과 지역사회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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