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시군 몰수 마약 관리 부실…냉장고 보관도”
엄기숙 2023. 10. 13. 22:00
[KBS 춘천]강원도 내 일부 시군이 몰수 마약을 부실하게 관리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영주 국회 보건복지위원은 전국 보건소의 몰수마약 관리 실태를 분석한 결과, 영월군은 업소용 냉장고에 마약을 보관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춘천시의 경우 금고 용량이 부족해 외부에 보관하다 분실 소동을 빚었고, 홍천군은 금고 자체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식약처 관련 규정은 몰수마약은 분실·도난·훼손되지 않도록 이중의 잠금장치가 된 철제금고나 이중철제 보관함에 보관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엄기숙 기자 (hotpenc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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