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시 ‘지역의대·지역의사제’ 병행해야”
김광진 2023. 10. 13. 21:57
[KBS 광주]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의대 신설과 지역 의사제 도입 등을 주장했습니다.
김원이 의원 등은 기자회견을 통해 단순히 의대 정원만 늘릴 경우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이 심해지고 필수 의료 인력 부족이 심화된다면서 공공의대 설립과 지역의대 신설 그리고 지역의사제를 병행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의원들은 또 이러한 방안들이 고려되지 않는다면 의대정원 확대가 수도권의 성형외과 등 일부 과목의 의사들만 늘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광진 기자 (powjn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스라엘군 “가자 주민들 떠나라”…KBS 특파원이 본 참상
- [단독] ‘중국산 CCTV 납품비리’ 군인 여전히 근무…CCTV 또 85차례 고장
- ‘고립’ 가자 주민 1,500명 넘게 사망…‘인도적 통로’ 확보 어려워
- 연매출 300억 대표·의사도 받은 ‘관광공사 휴가비’
- “뛰어놀 곳이 없어요”…‘공공 놀이터’도 사라진다
- 강남에서는 뭔가 비싼 냄새가?…공식 홍보영상에 비난 봇물
- ‘쿠팡 새벽 배송’ 하청 노동자 숨진 채 발견…머리 맡엔 택배 상자
- 독립기념관장 “육사에 그대로 둬야”…홍범도 흉상 이전 등 공방
- “총선 위기” 국민의힘, 쇄신안 언제?…윤 “차분하게 변화”
- 청년안심주택이라더니 ‘근저당’ 1,700억…당첨돼도 ‘대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