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 부모님 반대에 머리 자르고 인사 와”(선 넘은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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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이 안정환과 연애 당시 부모님의 반대를 언급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이혜원은 안정환과 연애 당시를 떠올리며 "저희 부모님이 (남편을) 반대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안정환은 "혜원이가 대학생이고 어려서 그랬다"며 변명했지만, 이혜원은 "연애에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이혜원은 "처음 인사하러 온다고 저희 집에 왔는데, 긴머리를 얘기도 없이 자르고 왔다. 첫 인사하러 오는데 머리를 자르고 와서 저 울었다"며 안정환에게 감동한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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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이혜원이 안정환과 연애 당시 부모님의 반대를 언급했다.
10월 13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는 호주, 미국, 스페인으로 선 넘은 패밀리들이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이혜원은 안정환과 연애 당시를 떠올리며 "저희 부모님이 (남편을) 반대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운동선수는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어른들의 고정관념이 있지 않나. 심지어 얼굴도 어른들이 봤을 때 반지르르했고 머리도 길었다. 반대할 이유가 다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안정환은 "혜원이가 대학생이고 어려서 그랬다"며 변명했지만, 이혜원은 "연애에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이혜원은 "처음 인사하러 온다고 저희 집에 왔는데, 긴머리를 얘기도 없이 자르고 왔다. 첫 인사하러 오는데 머리를 자르고 와서 저 울었다"며 안정환에게 감동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안정환은 "젊은 사람들은 좋아할 수 있지만 어른들은 안 좋아하니까"라고 말했고, 이혜원은 "결혼해서 다행이다"며 애정을 표했다.
(사진=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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