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캐나다와 친선 경기서 4-1 승리…5경기 22골 '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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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캐나다와 친선 경기에서 3골 차 완승을 거두는 등 최근 5경기에서 22골을 몰아치며 매서운 화력을 과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9위 일본은 13일 일본 니가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랭킹 44위 캐나다를 4-1로 완파했다.
일본은 6월에 자국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엘살바도르를 6-0으로 꺾었고, 페루에도 4-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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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캐나다와 친선 경기에서 3골 차 완승을 거두는 등 최근 5경기에서 22골을 몰아치며 매서운 화력을 과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9위 일본은 13일 일본 니가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랭킹 44위 캐나다를 4-1로 완파했다.
일본은 전반에만 이미 3골을 폭발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다나카 아오(뒤셀도르프)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일본은 전반 39분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의 자책골이 나오는 행운도 누렸다.
데이비스가 왼 측면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걷어내려는 게 골키퍼 밀런 보리언(슬로반 브라티슬라바)에게 향하며 자책골이 됐다.
기세가 오른 일본은 3분 후 나카무라 게이토(스타드 드 랭스)가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캐나다를 일찍부터 무너뜨렸다.
후반 시작 4분 만에 다나카가 팀의 네 번째 득점을 올린 일본은 후반 44분 주니어 호일렛(밴쿠버)에게 실점한 장면을 빼면 흔들리는 모습 없이 4-1로 경기를 마쳤다.
일본은 최근 5경기에서 22골을 몰아치는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일본은 6월에 자국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엘살바도르를 6-0으로 꺾었고, 페루에도 4-1 승리를 거뒀다.
유럽으로 무대를 옮긴 9월에는 '전차 군단' 독일을 4-1로 완파하며 독일 축구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어 9월 2번째 A매치에도 튀르키예를 4-2로 격파했다. 이날 캐나다전까지 A매치 5연승을 달렸다.
일본은 오는 17일 튀니지와 10월 A매치 2차전을 치른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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