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국립생태원, 외국어 생태해설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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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외국인 관람객의 생태문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외국어 생태해설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외국어 생태해설 서비스 확대는 생태문화를 확산하고 생태 가치를 전달하는 대상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과 다양한 언어로 확대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외국어 해설사를 통해 국립생태원이 외국인 관람객에게 좀 더 편안하고 친근하게 생태계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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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외국인 관람객의 생태문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외국어 생태해설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지난 2021년부터 7명의 외국어 생태해설사를 양성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해설을 제공해 왔다.
올 6월부터는 서천, 군산 등 인근 지역의 다문화 가정 내 한국어 가능자에게 생태와 관련한 기본 및 심화교육, 전시 해설 이론 및 실습, 모국어로 직접 들어보는 해설 등 총 40시간의 교육 과정을 거쳐 총 6명의 외국어 생태해설사를 추가 양성했다.
이에 따라 외국어 생태해설사들은 기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에 더해 러시아어, 우즈베크어, 몽골어, 필리핀어(타갈로그어)까지 총 7종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 외국어 해설사는 국제회의, 세미나 등과 연계해 국립생태원에 방문한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올해만 총 8회에 거쳐 79명의 외국인들에게 해설을 진행했다.
국립생태원 외국어 해설사는 내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생태도서 연계 외국어 체험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2회씩 에코리움내 어린이 생태글방에서 운영하고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외국어 생태해설 서비스 확대는 생태문화를 확산하고 생태 가치를 전달하는 대상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과 다양한 언어로 확대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외국어 해설사를 통해 국립생태원이 외국인 관람객에게 좀 더 편안하고 친근하게 생태계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국립생태원)
김태형 (kimke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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