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파라과이 선수, 메시 향해 침 뱉어 논란..."이미지상 그런 것 같은데, 아니다" 주장

신인섭 기자 2023. 10. 1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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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의 안토니오 사나브리아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에 돌입하면서 메시를 투입시켰다.

메시는 지난달 21일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토론토와 맞대결에 선발로 나섰다, 부상을 입고 교체 아웃됐다.

메시는 볼 터치 37회, 패스 성공률 74%, 경합 8회(4회 성공) 등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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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사진=더 선
사진=더 선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파라과이의 안토니오 사나브리아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아르헨티나는 13일 오전 8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미국-멕시코(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3차전에서 파라과이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남미 지역 예선 3전 전승을 거두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아르헨티나는 4-3-3 포메이션을 형성했다. 알바레스, 마르티네스, 곤잘레스, 맥 앨리스터, 엔조, 데 파울, 타글리아피코, 오타멘디, 로메로, 몰리나, 마르티네스가 선발 출전했다. 메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파라과이는 3-4-3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소사, 바레이로, 알미론, 아코스타, 산체스, 캄푸차노, 라미레즈, 알론소, 고메즈, 발부에나, 칼로스가 나섰다.

아르헨티나가 이른 시간 앞서 나갔다. 전반 3분 코너킥 공격 과정에서 데 파울이 올린 공이 뒤쪽으로 크게 향했다. 이를 오타멘디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에 돌입하면서 메시를 투입시켰다. 메시는 후반 8분 알바레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약 한 달 만에 복귀한 메시다. 메시는 지난달 21일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토론토와 맞대결에 선발로 나섰다, 부상을 입고 교체 아웃됐다. 메시가 빠지자 인터 마이애미는 추락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가 빠진 경기에선 1승 2무 4패의 참혹한 성적을 거뒀다. 결국 리그 14위(총 15팀)로 추락했다.

이날 약 37분을 소화한 메시는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였다. 비록 득점은 터트리지 못했지만, 슈팅 4회를 날렸고, 한차례 골대에 맞추며 아쉬움을 삼켰다. 메시는 볼 터치 37회, 패스 성공률 74%, 경합 8회(4회 성공) 등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경기 도중 한차례 논란이 발생했다. 후반 40분 메시와 사나브라아가 충돌했다. 영국 '더 선'은 "바로 이 순순간 사나브리아가 보복으로 메시에게 침을 뱉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는 경기 관계자들이 목격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사나브리아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사진을 보니 침을 뱉은 것 같은데, 아니다. 거리가 멀었다. 메시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볼 것도 없으며, 거리는 멀었다. 부정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메시는 몰랐다는 눈치다. 메시는 "사실 보지 못했다. 라커룸에서 선수들 중 한 명이 그가 나에게 침을 뱉었다고 말해서 알았다. 사실 나는 그가 누군지 모르고, 본 적도 없다. 이야기를 더 하고 싶지 않다. 그가 이곳저곳에서 이야기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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