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방문한 美 국방장관 “하마스, ISIS 연상… 중립 지킬 시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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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해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는 잔혹 행위로 악명 높은 이슬람국가(ISIS)를 연상시킨다며 중립을 지킬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한 오스틴 장관은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하마스의 잔혹 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지금 우리에겐 중립을 지킬 시간이 없다"고 밝히며 이스라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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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해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는 잔혹 행위로 악명 높은 이슬람국가(ISIS)를 연상시킨다며 중립을 지킬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한 오스틴 장관은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하마스의 잔혹 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지금 우리에겐 중립을 지킬 시간이 없다”고 밝히며 이스라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재확인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 이어 이스라엘을 방문한 오스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과 만나 작전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보복 침공을 예고한 것을 두고 오스틴 장관은 “이스라엘이 올바른 방향으로 군사 작전을 수행할 것으로 본다”며 “전개 방식에 대한 권한은 이스라엘이 전적으로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백악관은 민간인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를 관련국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미국은 가자지구 민간인의 안전한 통행을 지지한다”며 “하마스의 만행에 민간인은 아무런 책임도, 잘못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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