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일본의 화력이 폭발했다…’다나카 멀티골’ 일본, 캐나다 4-1 대파

김환 기자 2023. 10. 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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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골을 몰아치며 화력쇼를 선보였다.

일본은 13일 일본 니가타에 위치한 덴카 빅 스완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캐나다에일본은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일찍이 선제골을 허용한 캐나다는 일본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한 골 차로 만족하지 않은 일본은 꾸준히 캐나다의 골문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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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일본이 골을 몰아치며 화력쇼를 선보였다.


일본은 13일 일본 니가타에 위치한 덴카 빅 스완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캐나다에


일본은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아사노, 나카무라, 미나미노, 다나카, 이토, 엔도, 마이쿠마, 나카야마, 마치다, 토미야스가 선발로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오사코가 꼈다.


캐나다는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데이비드, 라린, 라리아, 오소리오, 데이비스, 코네, 피에트, 코넬리우스, 밀러, 존스턴이 선발로 나섰다. 골문은 보얀이 지켰다.


일본이 이른 시간 앞서갔다. 전반 2분 캐나다 골문 앞에서 혼전 상황이 발생했고, 다나카가 집중력을 발휘해 캐나다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른 시간 득점으로 기세를 탄 일본은 라인을 높게 올린 채 상대를 강하게 압박해 주도권을 유지했다. 일찍이 선제골을 허용한 캐나다는 일본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캐나다가 동점골을 터트릴 기회를 놓쳤다. 전반 20분 박스 안에서 오사코가 데이비스에게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데이비스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처리하기 위해 키커로 나섰지만, 데이비스의 슈팅인 오사코의 발끝에 걸리고 말았다.


일본이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했다. 한 골 차로 만족하지 않은 일본은 꾸준히 캐나다의 골문을 두드렸다. 일본에 행운이 따랐다. 전반 40분 데이비스가 상대 패스를 걷어낸 게 골키퍼에게 맞고 굴절되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일본은 캐나다의 자책골로 격차를 벌렸다.


일본은 전반전이 끝나기 전 세 번째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전반 42분 압박에 성공한 일본이 곧바로 공격을 시도했고, 나카무라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일본이 3-0으로 리드한 채 끝났다.


일본의 공세는 후반전에도 멈추지 않았다. 일본은 후반 4분 만에 이토의 어시스트를 다나카가 득점으로 연결해 사실상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다나카는 이 득점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캐나다가 후반 막바지 한 골 만회했다. 후반 44분 교체로 들어온 호일렛이 만회골을 터트리며 체면을 챙겼다. 경기는 일본의 4-1 대승으로 종료됐다. 9월 A매치 기간에 강호 독일을 원정에서 잡아냈던 일본은 이번엔 안방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화력을 과시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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