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헤더→행운의 자책골' 한국, 튀니지에 3-0 리드(후반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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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행운까지 따랐다.
후반 진행 현재 한국이 3-0으로 앞서고 있다.
전반 중반 한국이 좋은 슈팅을 만들었다.
후반 3분 이강인이 우측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면서 홍현석에게 공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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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상암)]
한국에 행운까지 따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10월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후반 진행 현재 한국이 3-0으로 앞서고 있다.
전반 중반 한국이 좋은 슈팅을 만들었다. 전반 21분 이강인이 전방 압박을 하는 과정에서 공이 흘렀다. 이를 잡은 조규성이 페널티 박스 라인 부근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한국이 다시 한번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24분 이기제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튀니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9분한니발, 스키리를 거쳐 라이도우니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후반 초반 튀니지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2분 메브리가 우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아슈리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한국도 공격에 나섰다. 후반 3분 이강인이 우측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면서 홍현석에게 공을 건넸다. 조규성이 홍현석의 패스를 받아 크로스를 올렸지만 이강인에게 연결되지 못했다.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10분 이강인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페널티 박스 라인 바로 앞이었다. 직접 키커로 나선 이강인의 예리한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향했다. 상대 골키퍼가 공을 터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12분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받아 끝까지 지켜냈다. 그리고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의 세 번째 골이 나왔다.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려준 공을 김민재가 감각적인 헤더로 돌려놨다. 공은 수비수 메리아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행운의 자책골이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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