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멀티 골' 일본, 캐나다에 4-1 대승…A매치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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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안방에서 캐나다를 완파했다.
일본은 13일 오후 일본 니가타의 덴카 빅 스완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친선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기세를 탄 일본은 2분 뒤 캐나다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맞이한 역습 찬스에서 아사노 다쿠마의 패스를 받은 나카무라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캐나다의 추격을 저지한 일본은 4-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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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이 안방에서 캐나다를 완파했다.
일본은 13일 오후 일본 니가타의 덴카 빅 스완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친선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일본은 최근 A매치 5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캐나다는 일본 원정에서 예상 밖의 대패를 당했다.
일본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다나카 아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캐나다 수비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걷어낸 공이 그대로 다나카에게 향했고, 다나카는 낮게 깔리는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캐나다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알폰소 데이비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일본 오사코 게이스케 골키퍼의 팔에 걸려 넘어졌다.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았지만, 이후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오사코 골키퍼는 캐나다 공격수 조너선 데이비스의 슈팅을 발끝으로 막아내며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한숨을 돌린 일본은 전반 27분 프리킥 찬스를 잡았지만 나카무라 케이토의 슈팅이 골대를 스치고 지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전반 40분 역습 찬스에서 알폰소 데이비스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기세를 탄 일본은 2분 뒤 캐나다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맞이한 역습 찬스에서 아사노 다쿠마의 패스를 받은 나카무라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 들어서도 일본의 공세는 계속 됐다. 후반 4분 이토 준야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다나카가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4-0으로 달아났다.
이후 일본은 큰 점수 차이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캐나다는 후반 44분에서야 주니어 호일렛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캐나다의 추격을 저지한 일본은 4-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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